“치열한 인생의 전장에서 극적인 승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를 온전히 지키는 것이다!”
《손자병법》13편과 동서고금의 전쟁사에서 길어 올린 삶의 철학
사는 게 팍팍한 세월, 어디 하나 마음 붙일 곳도 없고, 변화의 속도는 얼마나 빠른지 눈 깜짝하면 주변의 많은 일들이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시대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몇 천 년 전의 지혜가 담긴 고전 읽기에 열을 올린다. 이는 시대가 바뀌고, 환경이 바뀌어도 사람의 인생이라는 바퀴가 돌아가는 방식과 형태는 그리 많이 다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사람들은 고전을 통해 만고萬古의 진리를 찾고자 하는 것이다.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지혜는 세월을 지나오며 여러 사람의 이야기들이 더해지게 마련이고, 장이 숙성되듯 깊어지고, 향긋해지면서 더 맛있어지는 법이니 말이다. 모든 인문학이 인문人文, 즉 사람에 관한 탐구이듯 우리가 고전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인류가 쌓아올린 단단한 삶의 철학, 즉 단편적 지식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지혜일 것이다.
《손자병법》역시 이렇게 우리 시대에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고전 중 하나이다. 이 책은 지난 2500년간 동양 최고의 병서로 인정받으며 많은 이들에게 중요한 통찰력을 제시해왔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오늘날 나를 만든 것은 손자의 병법이다’라고 밝힌 바 있으며 소프트뱅크의 손정의는 《손자병법》을 경영 전략으로 삼으며 자신만의 철학으로 승화시킨 《제곱병법》을 인생과 경영의 지침서로 삼았다. 고전 등을 낡은 구습으로 여겨 끊어내고자 했던 모택동조차 죽는 날까지《손자병법》을 침상에 두었다고 한다. 이들은 모두 《손자병법》을 결정적 순간, 인생과 경영의 좌표를 찾고, 수신제가修身齊家 하는 지침서로 삶았다. 신간 《서른과 마흔 사이 인생병법》은 이처럼 인류 최고의 고전 중 하나로 꼽히는《손자병법》과 인류 전쟁사를 평생에 걸쳐 연구해온 저자가 《손자병법》과 동서고금의 전쟁사에서 길어 올린 인생 지혜를 현대를 사는 우리의 삶에 현명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책이다.
현명함이 필요한 인생의 순간, 《손자병법》에서 인생의 빛을 찾다!
《서른과 마흔 사이 인생병법》은 인생의 항로를 찾고자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세월을 먼저 살아낸 이들이 전하는 인생 멘토링이다. 미국지휘참모대학 교환교수로《손자병법》을 강의하고, 전략을 최일선에서 다루는 리더들에게 손자병법의 전략을 가르친 스승으로 통하는 저자가 평생 동안 연구해온 《손자병법》과 전쟁, 치열한 격전의 현장을 답사하며 얻은 인류의 지혜, 스스로 쌓아올린 삶의 연륜과 경험을 한 데 버무려 인생이라는 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인생병법으로 풀어냈다.
특별히 저자는 서른과 마흔 사이의 인생에 주목한다. 이는 서른과 마흔 사이의 시절이 인생의 어느 순간 보다 더 치열하고, 소용돌이 한 가운데 서 있으며, 다시 물음표에 서야 하는 시절인 동시에 쉬워 보이던 일조차 어려워지는 시기면서도 여전히 가슴 끓는 꿈과 도전이 살아 있는 인생의 절정(絶頂)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무언가 완벽해지기 위해 끊임없이 갈구하며 욕망하는 시기이고, 그렇기에 또 좌절하게 되는 시기인 이 서른과 마흔 사이를 현명하게 잘 넘어서면 기나 긴 인생의 항로에서 길을 잃지 않을 등대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스스로 그런 인생의 빛을 찾게 해준 《손자병법》을 통해 누구나 인생 굽이길을 더 지혜롭게 넘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