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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 경제인을 만나다] 이승도 휴먼포커스 대표 “연구 교류·교육이 발전의 지름길”

 

기업 이끌며 KNU비즈니스포럼 활성화
건설·금융·반도체 인재 공급…헤드헌터 역할 보람차

천직(天職)이라는 게 있다면 이런 경우일 것이다. 헤드헌터 회사인 휴먼포커스 이승도 대표이사. 그는 컨설팅업체인 IT포커스를 함께 운영하면서도 경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창호) 사무총장으로서 연구 교류 활성화와 교육에 무게를 둔 길을 걷고 있다. 기업인이자 동창회 사무총장으로서는 언뜻 이해하기 힘든 행보다. 사실상 타고난 직업처럼 여겨지는 이유다. 이 대표는 “고향을 떠나온 동문기업인들에게 사업에 도움이 되는 최고의 강의를 제공하고, 사업 협력으로 더욱 발전하도록 만남의 장(場)을 만들어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 것이 동문·모교·대구경북,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지름길이라는 믿음에서다. 도전 정신을 강조한 이 대표는 “사실 대구경북은 좀 보수적인 지역”이라며 “오픈 마인드로 경청하고 수용하며 도전에 나서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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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문회 사무총장으로서 이례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본업이 기업인 아닌가?

▶모교와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 취임 뒤 가장 집중하는 것이 교육 사업이다. 사실 지방 출신들은 서울에 올라오면 따로 따로 활동하는 일이 많다. 그래서 우리 만나 술·밥 먹더라도 공부하는 모임 하나 만들자고 했고, 동문 기업가를 중심으로 활성화됐다. 이제 사무총장 자리를 맡고 있으니 동문의 연구 교류와 강의, 교육을 위해 더 힘차게 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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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기업가 모임에 정성을 들이는 이유라도 있나?

▶최고의 강의로 사업에 도움을 주고, 대구·서울을 번갈아가는 지역 교류로 정보 불균형을 줄이면 더 큰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신념에서다. 전국의 기업가들에게 대구시와 경북도의 현황과 지원조건을 제공하여 지역현안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 동문기업의 발전을 지원하여 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도록 만들고 싶다. 그렇게 되면 자발적으로 모교 발전과 재학생 취업,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힘이 되는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겠나. 이제 시작 단계이므로 천천히 그러나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하며, 내실을 다져가며 꼭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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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교류와 교육에 천착하게 된 계기는?

▶LG를 그만 둔 후 6년 동안 서울 강남역 근처 제 사무실이자 강의실에서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왔다. 전문분야와 최근 이슈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세미나를 했다. 30년 동안 IT분야에 근무했기에 지인들을 포함 다양한 강사를 초청하여 그들의 경험과 정보를 들려주고자 했다. 반응이 좋으니 더 확대시키자는 욕심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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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전국·전세계 동문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기 위해 10여 년 전에 제가 만들어 서울에서 운영하고 있는 22세기미래포럼(회장 이인숙)을 경북대 북문에 위치한 동창회관 2층에서도 진행하고자 적극 준비 중이다. 세미나를 하고 유튜브, 줌 등을 통해 동문 27만명의 동참을 유도하겠다. 이렇게 하면 소속감과 애향심이 올라가고 개인 발전에 동기가 부여될 것으로 본다. 우수한 강사들이 주변에 엄청나게 많이 있으니 그분들에게 부탁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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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도 대표와 여행

이승도 대표의 또 하나의 천직은 세계여행가다. 지도에도 잘 나오지 않는 곳을 밟다가 아프리카와 미얀마 우수학생의 장학 사업을 후원하는 인연을 맺었다. 지구촌 오지의 민낯을 본 것을 계기로 ‘이승도의 좌충우돌여행기’, ‘나를 위한 최고의 선물 크루즈 여행’, ‘캠핑카 전국이 나의 별장'(공저 포함) 등 3권의 여행기를 출간했다. 이 대표에게 여행은 도피처·인류애·사랑·미래·꿈·위로·낭만·행복·기회, 그리고 설명하기 힘든 그 무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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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LG정보통신에 입사해 기획·마케팅·기술·영업 등 요직을 거쳤고, 국내사업총괄 사업부장(상무)을 마지막으로 퇴임한 뒤 휴먼포커스와 더불어 4차산업 강의 및 중소기업 컨설팅·자문을 하는 IT포커스대표로 있다. CTI사업을 국내 첫 도입하였고, 최대 실적과 더불어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공공기관에 처음으로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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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S·CTI· IPT사업 등 그가 맡으면 항상 시장 1위를 달성했다. 또 F&S로부터 ‘올해의 IPT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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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고향으로 경북대 전자과를 졸업했다. 같은 과 겸임교수를 지냈고 ‘CTI’ 등 전문서적을 출간했다. 최근 한달에 2~3차례 대구를 찾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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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잘 알려진 학구파이자 이론가다. 서강대학교MBA, 카네기 CEO과정, CIO(최고정보책임자)클럽 아카데미 등 CEO과정을 수료할 때마다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재 CIO클럽회장과 한국M&A컨설팅협회·미얀마 장학사업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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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imaeil.com/page/view/2023062314094736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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